지난 주말 대전 근교 세종에 위치한 신상 카페인 '안다미로라움'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의 연주회를 마치고 난 후 오랜만에 근교 카페 데이트였습니다. 요즘 대세인 '논밭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조만간 대전 근교 '핫플'이 될 것 같은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전 근교 세종 카페 '안다미로라움' 소개
대전 근교 세종 신상 카페인 '안다미로라움'은 뻥 뚫린 논밭뷰를 바라보고, 커피와 베이커리 및 식사까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한 날, 선선한 날, 햇볕 좋은 날 높은 곳에서 산과, 논밭뷰를 한눈에 담아낼 수 있으며, 바다와 강가에 있는 카페와 다르게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주소 : 세종 금남면 황토고개길 26-22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 Last order : 19:00)
- 기타 : 주차, 포장, 와이파이 등 가능
-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빵과 케이크를 구워 판매하며, 홀케이크 예약주문 & 모든 빵 & 답례품 단체예약 및 단체주문 가능하오니, 매장으로 전화 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조각 케이크 포장 시 안다미로 로고가 새겨진 예쁜 상자에 담아드립니다. ※일정 금액 이상 직접 배달해 드립니다.
2. 대전 근교 세종 카페 '안다미로라움' 후기
세종 신상 카페인 '안다미로라움'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저희 집 기준으로 약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안다미로라움'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한적한 시골길을 통과하여 가지만, 카페 내부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안다미로라움' 카페는 산간 같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아래 경사면에 있었습니다. 주차하는 중 차량이 엉키는 상황이 있었지만,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시는 상황에 주차를 안내하시는 분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마친 후 처음 마주한 것은 '안다미로라움' 카페의 입구가 아닌 매우 경사진 계단이었습니다. 어린아이, 유모차 등 노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정도의 계단이었으며, 치마를 입으신 분들은 계단을 이용하실 때 최대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계단을 힘들게 오르고 나면, 카페의 입구로 가는 길에 약간 '읭??' 하는 느낌이 들 수 도 있는 현대인이 사랑하는 작가인 뱅크시의 여러 작품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다미로라움'의 사장님께서 예술적으로 조예가 있으신가 봅니다.
이제 분위기가 바뀝니다. 사실 대형 신상카페를 자주 찾아다니는 저로써는 힘들었던 '계단'과, 다소 의아한 '뱅크시'까지 약간 의문스러운 느낌이었지만,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오기를 잘했네 휴 ㅋㅋ'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대전 근교 세종 신상 카페 '안다미로라움'의 내부는 굉장히 좋았으며, 빵이나 디저트를 많이 안 먹는 저희로 하여금 '베이글 시키길 잘했네, 진짜 맛있다'의 대화도 나누도록 만들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버건디 컬러의 내부 색감이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1층에 준비된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베이커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다른 베이커리 카페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는데, 고기나 소시지, 케첩이 들어간 종류의 빵이 많아 보여서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디저트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불고기 베이글'이었습니다. 빵냄새보다는 고기냄새가 더 그윽한 매우 헤비 한 느낌은 본능적으로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는 뇌피셜로 바로 트레이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함께 주문을 마쳤습니다.
세종 신상 카페인 '안다미로라움'의 층별 안내도와 함께 메뉴판도 찍어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용 시 참고해 주시면 되고요, 층마다 남·여 화장실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 시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 후 주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바로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다른 손님이 피자를 드시는 것을 보고 '다음에는 우리도 점심에 와서 피자도 먹어보자!'라는 둘 만의 약속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 '안다미로라움' 이용 Tip >
· 자리를 먼저 잡은 후 주문은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층 자리는 테이블과 좌석은 많으나, 테이블 간격이 약간 좁을 수 있습니다.
· 3층 자리는 비교적으로 조용하나 2층의 소리가 천장을 통해 약간 울릴 수 있습니다.
· 루프탑은 4층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없는 점 참고해 주세요.
대전 근교 세종 신상 카페인 '안다미로라움'의 3층 소파에 착석한 저희는 비교적으로 좋은 자리라고 만족하였으며, 주문한 커피와 베이글과 함께 찍은 '논밭뷰'가 보이시나요? 푸른 하늘과 산 그리고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논과 밭. 웅성거리고 복작거리는 내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풍경, 눈이 내린 설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풍경이라는 캔버스와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다미로라움'의 루프탑입니다. 루프탑으로 가기 전 입구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루프탑으로 나가기 전 초록초록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더운 여름이라 뜨거워서 아무도 계시지 않지만, 선선해지는 날이면 아무래도 루프탑 자리가 1순위이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차광막이 있지만, 낮에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해가 진 후 노을이 지는 논밭뷰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루프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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