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마시게 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전례가 없던 희대의 신종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마약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되는 셋업 범죄와 보이스피싱이 합쳐진 범죄라고 합니다. 1. 대치동 마약음료 개요 지난 4월 3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다수의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함유된 정체가 불분명한 일명 '마약음료'를 마시게 한 뒤 재구매 의사를 확인하여 연락처를 알아내 부모들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전례가 없던 새로운 형태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불특정 다수의 미성년자들인 고등학생들이 타깃이 되며, 테러와 다름이 없는 피해자들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마약성분이 함유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