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경제/사회정보

대치동 마약음료, 학원가 초비상(faet.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배후)

해보자구 2023. 4. 10. 15:29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마시게 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전례가 없던 희대의 신종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마약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되는 셋업 범죄와 보이스피싱이 합쳐진 범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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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신종 마약음료 범죄에 대한 이미지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발생

 

 1. 대치동 마약음료 개요

 

대치동 학원가에서 신원이 불분명한 일당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음료를 마시게 하는 범죄 현장 이미지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

 

지난 4월 3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다수의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함유된 정체가 불분명한 일명 '마약음료'를 마시게 한 뒤 재구매 의사를 확인하여 연락처를 알아내 부모들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전례가 없던 새로운 형태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불특정 다수의 미성년자들인 고등학생들이 타깃이 되며, 테러와 다름이 없는 피해자들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마약성분이 함유된 마약음료를 몰래 먹이는 등의 '셋업 범죄'와 '보이스피싱'이 결합된 형태의 전례와 유례가 없는 새로운 종류의 범죄로써 대치동 학원가를 넘어 우리 사회를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 대치동 마약음료 주성분

 

공부 잘하는 약,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메가 ADHD'라는 라벨이 붙여져 있는 이 '마약음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엑스터시'라는 마약성분이 섞여 있는 마약과 다름없는 음료수였습니다.

 

 

메스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강력한 중추신경자극제로, 마약과 마찬가지로 남용을 하거나 오용을 하게 되면, 중독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약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강한 흥분과 흥분상태의 지속, 감각의 증가, 수면의 감소 등을 유발하게 되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특히 뇌손상과 마약중독과 매우 비슷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파, 혈압, 심박수 등 생체기능을 변형시켜 생명에 매우 위협적인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메스암페타민의 오·남용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러한 행위로 인한 법적인 처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엑스터시

'엑스터시'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강력한 마약성분으로써 화학명은 MDMA (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입니다. 일반적으로 '엑스' 혹은 '앰페타민'이라고도 불리며,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오랜 기간 사용 시 뇌손상 등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엑스터시'는 주로 클럽, 파티 등에서 사용되는 마약이며, '엑스터시'를 사용하면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데, 이것은 뇌에서의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분비를 억제시켜 정서적인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약 중독과 유사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압 상승, 심장 박동수 증가, 수면장애, 악화된 기억력, 불안증상, 우울감, 파킨슨병, 뇌졸중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엑스터시'와 같은 마약성분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사용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대치동 마약음료 배후 조직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피해학생들의 부모가 받은 협박전화의 발신지와 마약음료가 담긴 병의 출처가 모두 '중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대치동 마약음료 사건의 배후 조직은 중국에 위치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 대치동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길 모씨의 협박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 모씨를 집중적으로 수사하여 대치동 마약음료 사건의 범행과 배후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A 씨가 길 모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 제조를 하게 한 단서를 확보하고, 중국에서 제조하고 공수한 마약음료병의 배송경로를 역으로 추적하는 등의 소재 파악을 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으며, 길 모씨의 경우에는 강원 원주시에서 제조된 마약음료를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한 데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 범죄 조직 일당이 피해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협박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하여 중국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조작해 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김 모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대치동 마약음료의 빈 병을 중국에서 공수해 온 점, 피해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전화의 발신지가 중국이라는 점, 길 모씨와 김 모씨 등 검거된 인물들의 상당수가 중국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조만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한 후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결론

 

이 대치동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하여 범정부 차원의 협의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대치동 학원가의 학생들과 더불어 타깃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박진실 변호사'가 대처 및 예방교육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마약이 화두인 만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다 보니 우리 사회가 마약에 취약하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더해지는 가운데 정말 중요한 것들은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나아가서 20~30대에 이르러 마약 사범이 되지 않게 하려면 학교 단계에서부터 예방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약이 위험하다고는 모두가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마약이 어떤 건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이로 인해서 어떤 우리 인생의 변화가 있는지를 학교 차원에서 제대로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더불어 20~30대 이런 중청년들에게도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매체와 기관을 통해서 예방교육이 전 국민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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