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버그열이 아프리카에서 초기 확산 중에 있다는 소식으로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의 바이러스가 박쥐가 아닌 너구리가 원인이었다고 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버그열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버그열의 원인 '마버그 바이러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마버그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아 '사촌'이라고도 합니다. 지난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 및 프랑크푸르트,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이렇게 두 지역에서 동시에 처음 발견돼 31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 우간다에서 수입한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만, 이후 마버그열 발병 사례는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