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기존 1세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졸음증상을 완화하고, 빠른 효과를 보완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 비염이란?
비염은 코와 부비동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입니다. 비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레르기, 기후 변화, 미생물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코 주변 발적, 비강 가려움증, 코골이, 냄새감각 저하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가벼울 수 있으나, 저도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직접 겪어본 바로는 삶의 질이 상당히 저하되고,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하는 활동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비염은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완화시킬 수 있으며,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
알레르기 비염약의 주성분인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를 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로써,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등의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졸음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항히스타민제가 뇌에서 항취성신경과 접촉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을 방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활동을 줄이고, 안정을 취하며 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졸음이 계속되면 반드시 관련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정
<3세대 항히스타민제 비염 치료제 추천, 알레그라정>
- 성분함량 : 펙소페나딘 염산염 120mg
- 효능·효과 :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 용법·용량 :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 1일 1회 1정을 식사 전에 복용 / 신부전 환자는 시작용량으로서 1일 1회 60mg을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 주의할 점 : ① 12세 미만 어린이는 복용하면 안 됩니다. ②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생체 이용률이 약 36%까지 감소하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③ 2개 이상의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면 안 됩니다.
- 특·장점 : ① 복용 후 60분 이내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②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약 24시간입니다. ③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비염약에 비해 졸음 유발이 적습니다.
- 약품구성 : 30mg, 120mg, 180mg의 용량으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나, 30mg와 180mg은 전문약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이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용량은 120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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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히스타민제 1, 2, 3세대 특징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누어져 개발되었습니다. 각 세대의 항히스타민제는 활성성분의 특성, 약효와 부작용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 대표적으로 클로르페니라민과 디피헤나히드라민이 있으며, 항콜린성 부작용과 마취 효과를 나타내어 졸음, 혼돈,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며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라돌리쥼, 셀렌시티딘, 펙소티딘, 로르아딘 등이 있으며,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항콜린성 부작용이 적어 졸음, 혼돈 등이 적게 나타납니다. 또한, 약효가 강해 작용 시간이 길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3세대 항히스타민제 : 레보세티리진, 디세로티리진, 피케티리진 등이 있으며,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효과가 더 강하고 부작용이 더 적고 약효지속시간도 길어진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레보세티리진은 빠른 흡수와 긴 작용시간으로 인해, 식후에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약물로 평가됩니다. 주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120mg의 용량으로 출시된 알레그라정의 경우에는 일반의약품으로 허가가 되어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도 각각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알맞은 치료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5가지
알레르기 비염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약물치료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비염에 효과적인 생활습관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집안 청소 : 집안에 먼지나 곰팡이 등이 많으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 항염 작용이 있는 식품인 과일, 채소, 생선 등을 많이 먹고, 과다한 당분과 지방은 피하도록 합니다.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는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흡연 금지 : 담배 연기는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흡연을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 유산소 운동은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적극적인 운동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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