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즐겨 마시던 제로음료에 '아스파탐'이라는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뉴스에 화들짝 놀라셨을 겁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제로콜라, 다이어트 콜라 등에도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아스파탐'의 성분과 이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로음료 속 '아스파탐'의 성분과 부작용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며, 화학식은 C14H18N2O5입니다. '아스파탐'은 식품 및 음료 제품에서 낮은 칼로리의 당 대체물로 널리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알라닌(amino acid)과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으로 구성된 디펩타이드입니다.
'아스파탐' 성분
- 알라닌 : 알라닌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의 종류입니다. 아스파탐에 포함된 알라닌은 합성된 형태로 사용되며, 아스파탐의 단맛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페닐알라닌 : 페닐알라닌은 또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아스파탐의 주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페닐알라닌은 일부 사람들에게 유전적으로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이라는 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경우 페닐알라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PKU를 가진 사람들은 제품에 페닐알라닌이 포함되어 있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파탐' 부작용
아스파탐은 저칼로리의 당 대체물로 사용되며, 당의 4kcal/g에 비해 매우 낮은 열량인 약 4kcal/g를 제공합니다. 이로써 체중 관리나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등에 사용될 수 있지만,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는 여러 해마다 이루어져 오고 있으며, 국제적인 음식안전기구들은 아스파탐의 섭취가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 결과는 과다 섭취 또는 특정 개인의 반응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주요 부작용은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 : PKU는 페닐알라닌을 분해할 수 없는 유전적 대사 이상입니다. 페닐알라닌은 아스파탐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이며, PKU를 가진 사람들은 페닐알라닌을 제한해야 합니다. PKU 환자는 제품의 성분 목록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페닐알라닌을 제한하는 식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 페닐알라닌 과다 섭취 : 일부 연구는 페닐알라닌 과다 섭취가 두통, 어지러움, 신경학적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아스파탐의 일반적인 사용 수준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닐알라닌에 대해 무해하며, 이러한 부작용은 개인별 민감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 아스파탐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드물게 아스파탐에 과민한 사람들은 피부 발진, 가려움, 구토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스파탐의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안전성 및 개인의 건강에 대한 영향은 연구자들 간에 여전히 논란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이 관행을 고려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및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 목록을 확인하고 개인의 식이 제한 사항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제로음료 속 발암물질 '아스파탐'의 암 유발 가능성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연구기관인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로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암 유발 가능 물질'이라는 분류만으로는 잠재적인 위험의 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실 기존에 발표되었던 내용에 따르면 '암 유발 가능 물질'에는 '알로에 베라, 디젤, 채소 절임'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짐작을 당장 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
위에 기재된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더 단맛을 내, 칼로리를 추가하지 않고도 단맛을 내게 도와주는 인공감미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다이어트 음료, 껌, 요구르트 등 무설탕 식음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제로 콜라, 다이어트 콜라, 세븐업 프리, 탐탐, 펩시 맥스 등이 '아스파탐'이 함유된 제로음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아스파탐'이 포함된 식음료의 종류는 약 60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은 사실 지난 수십 년간 사용되어 왔으며, 식품 안전 기관 등의 승인도 받은 인공감미료이지만, 현재 '아스파탐'의 암 유발 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암 유발 가능성
국제 암 연구 기관인 'IARC'가 제로음료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아스파탐'의 암 유발 가능성과 관련된 연구 약 1,300건을 검토 중에 있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암 유발 가능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BBC가 살펴본 결과 'IARC'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식품 첨가물 전문가 위원회는 이에 대한 공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란셋 종양학' 의학 저널에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IARC'의 발암물질 등급 및 분류기준>
· 그룹 A : 인체 발암 물질
· 그룹 2A : 인체 발암 추정 물질
· 그룹 2B : 인체 발암 가능 물질 ← '아스파탐'이 분류된 그룹
· 그룹 3 : 분류할 수 없음
영국 더오픈 대학 소속 '케빈 맥콘웨이' 통계학 교수는 'IARC의 분류에 의한 아스파탐의 실제 암 유발 가능성 및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없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IARC'의 분류는 꾸준하게 연구계 및 관련 분야에 혼란을 다수 일으킨 바 있으며,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3. 제로음료 발암물질 위험,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제로음료를 마시지 않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래에는 제로음료를 대체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몇 가지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 물 섭취 : 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일 8잔(약 2리터)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물에는 칼로리나 인공 감미료가 없으며,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 :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달콤한 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다양하게 섭취하여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자연 음료 : 제로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스러운 음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가당 차, 허브 차, 녹차, 과일이나 야채 주스(당이 첨가되지 않은 것), 스무디, 식초 기반 음료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는 칼로리가 낮고 천연 성분을 포함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습관 : 제로음료를 대체하는 것 외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타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에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과다한 당과 포화 지방을 피하는 것, 신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제로음료를 대체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이 요구에 따라 식단과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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