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월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 유명한 언론사들이 일제히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EPL의 뉴캐슬입니다.
1. EPL과 뉴캐슬
EPL은 'English Premier League'의 약자로써, 영국 프로 축구 리그 중 최상위 리그이면서, 세계 4대 리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유명 축구스타들이 배출되기도 하고, 거대 자본을 가진 기업들이 앞다투어 진출하는 리그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EPL에서 현재 2022-2023 시즌에서 28경기를 치르고 있는 중에 3위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리버풀, 첼시와 같은 빅클럽들을 제치고 챔피언스 진출권에 당당하게 랭크해 있습니다.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뉴캐슬 어폰 타인(North East England)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1892년에 창단되어, 영국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홈구장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입니다. 클럽 컬러는 검정과 흰색이며, 260골을 기록하여 EPL 역대 최다 득점한 선수인 앨런 시어러(Alan Shearer)가 뉴캐슬(1996~2006)의 유니폼을 입고 206골이나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기성용(현, FC서울) 선수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뉴캐슬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1년 10월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사우디의 국부 펀드(PIF) 구단주 체제로 전환하여, 맨체스터 시티가 현재 빅클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처럼 재정적으로 압도적인 빅클럽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2. 이강인과 뉴캐슬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 마요르카) 선수는 현재 라리가에 속하는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인 마요르카(Mallorca)에서 팀의 에이스로써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장점, 특기 등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강인 선수 특·장점
슛돌이라는 축구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알게 된 이강인 선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공을 다루는 기술적인 부분이 톱클래스 수준이며, 빠른 속도와 가속력을 갖춘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형 미드필더입니다. 빠른 판단력과 탁월한 패싱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고, 골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공을 다룰 때에는 오른발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알며, 유연한 발목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낮은 키와 약한 피지컬이 단점이었지만, 적극적인 수비 가담 후 역습을 전개하는 최근 모습을 통해 보았을 때는 더 이상 신체적인 부분이 약점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열정적인 만큼 위험한 태클 등 반칙성 플레이로 인해 경고를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라는 무대와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에서 각각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비해 경험의 수준이 동 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한 톱클래스임은 분명합니다.
2001년생으로 비교적으로 나이가 어리지만, 이미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는 손흥민, 김민재 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유망한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나이에 비해 이미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유망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뉴캐슬 이적 초읽기
해당 매체는 이강인을 설명하며 다비드 실바의 이름을 거론했다. 스페인 출신의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로, 뛰어난 테크닉을 기반으로 EPL에서 이름을 날린 미드필더다. 이강인 역시 기술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종종 실바와 비교되고는 했다. 현지 EPL 팬들도 실바의 이야기를 꺼낸다면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영국 매체 '더 부트 룸' / 현지 매체 기사 확인해 보기 ← 클릭
이강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은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이 발단이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곧 오는 여름에 현재 소속팀인 마요르카와 이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이미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이강인을 모니터링하며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의 ‘더 부트 룸’은 로마노가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바탕으로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설에 다루기도 하였으며, 해당 매체는 뉴캐슬, 아스톤 빌라, 그리고 번리가 이강인을 영입하는 계획에 착수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압도적이고 강력한 자본을 보유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압도적인 뉴캐슬의 입장에서는 이강인의 1,500만 파운드(약 244억)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이강인과 뉴캐슬은 큰 야망을 갖고 있기에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1년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가 실 소유주인 국부 펀드(PIF)가 인수한 클럽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중동 자본이 투입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한순간에 재정적으로 세계적인 부자 클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자본을 바탕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여름 이적시장과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유명한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다음 시즌 더 높은 목표를 계획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현재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권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내면 이번 시즌 목표는 달성하게 되는 셈이고, 이어지는 다음 시즌에는 EPL 리그와 UCL에서 성적을 내는 것으로 목표를 한 층 더 끌어올리려는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장기적인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가 매 시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것처럼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에디 하우 감독 또한 야망 뉴캐슬의 야망과 동일한 목표와 포부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이다”라며 야심 찬 발언을 통해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에서 현재 시즌 리그 상위권 경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팀의 목표와 상황으로 보았을 때 큰 야망을 가진 이강인 선수와 뉴캐슬은 매우 적절한 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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