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사망 병원 관련 의혹, 프로포폴이 진짜 이유?(feat. 디스패치)

방송인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어느 한 병원에서 링거를 투여하는 중에 쇼크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망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데, 디스패치에서 서세원 씨 사망의 원인은 프로포폴 투약과 연관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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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씨의 사망과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의혹

 

 

 1. 서세원 관련 사망 개요

 

대한민국에서 개그맨으로 크게 성공하여 활동하다가 영화 제작 등 다른 활동을 통해 실패를 경험하는 와중에 해외 원정 도박과 전처를 폭행하여 징역과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큰 논란을 빚은 후 다른 여성과 재혼하여 캄보디아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업 등을 하며 거주했던 서세원 씨가 얼마 전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어느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쇼크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가지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는 가운데 공신력 있는 디스패치에서 서세원 씨가 숨진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거나 재활용이 의심되는 등 의약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정황을 다수 발견하여 서세원 씨가 숨진 병원이 불법적으로 운영 중이던 병원이 아닌 점과 프로포폴 투여로 인한 쇼크사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의혹에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2. 디스패치 보도내용(프로포폴 의혹)

 

간호사와의 통화

서세원 씨가 사망한 당일 디스패치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미래병원의 간호사와의 통화 내용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사망 당일 미래병원 간호사와의 통화 내용 中>
디스패치 : What kind of injection, is it Vitamin?
간호사 : Propofol
(병원 운영 이사로 추측되는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채며)
한국인 관리자 : 여기에는 프로포폴 없어요. 그런 거 취급하지 않습니다. 링거 맞다가 돌아가셨어요. 다시 확인해 보고 연락드릴게요.

한국인 관리자의 말을 들은 후 다시 연락을 시도해 보았지만, '미래병원'의 전화는 그 뒤로 먹통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확인(디스패치)

'미래병원'과 연락이 닿지 않자, 디스패치는 곧장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미래병원'을 찾았습니다. 서세원 씨의 사망 현장을 직접 방문하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미래병원'은 서세원 씨가 직접 투자한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미래병원'의 정확한 이름은 '미래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이며, 간판의 내용으로는 '성형수술, 줄기세포치료, 스킨케어, 제대혈치료' 등의 진료과목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래병원'은 간판만 걸려 있을 뿐, 프놈펜 관할 경찰에 의하면 아직 병원 허가증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는 제보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스패치의 보도내용에 의하면 '미래병원'은 정상적인 병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의약품을 보관하는 냉장고 속에는 의약품은 물론 그 어느 것도 보관되어 있지 않는 상태이고, 구비된 수액들의 유통기한은 모두 이미 지난 상태이며, 영양제로 보이는 앰플 또한 전부 오래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프로포폴 발견(디스패치)

서세원 씨가 사망했던 현장이기도 한 '미래병원' 1층에 있는 치료실에서 사용하다가 남은 프로포폴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치료실에 있는 서랍 안 쪽에서 발견하였으며, 뚜껑을 열었다가 닫은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사용 후 남은 프로포폴인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프로포폴은 냉장 보관이 원칙이며, 재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디스패치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날의 기온은 섭씨 37도였다고 합니다.

 

1층을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간 디스패치는 2층의 치료실 안에 놓여있는 침대에서 검은색 봉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안에는 우윳빛 약물(프로포폴로 추정)을 머금고 있는 폐기된 주사기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다수의 의문점

디스패치는 서세원 씨의 사망 관련하여 다수의 의문점이 서로 얽힌 상태로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문점들에 대해서는 아래의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세원 씨 사망 관련 다수의 의문점>
① 프놈펜 경찰서 :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한 점
② 전 한인회장(박현옥 회장) : 수액 사진을 제외한 사망 직후의 현장 사진 보유
③ 재혼녀 : 의혹 투성이의 사망과 관련한 부검 요청 계획이 없음
④ 병원관계자(동업자) : 무허가병원을 통한 서세원 씨 치료 목적의 불법의료행위
⑤ 한인회 일부 관계자 : 서로 약속된 진술 등 '화장'까지 계획한 점

 

 

 

 

 3. 결론

 

프로포폴은 일반적으로 수술 시 진통과 마취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예외의 경우 프로포폴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는데 프로포폴은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합니다. 프로포폴 투여 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자들은 투여 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이 지병이었던 서세원 씨가 정말 프로포폴을 투여하다가 사망했다면, 의혹은 점점 불거지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