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의 이재성(30살, 마인츠05)이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이재성을 비롯해 총 6명이 경쟁을 펼쳤지만, 주인공은 '율리안 브란트'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2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이재성
마인츠 05에 소속되어 있는 이재성은 2월 한 달 동안 분데스리가 리그 4경기에 전 경기 선발로 출전하여 3골 2 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월 11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쐐기골을 포함하여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2월 20일 레버쿠젠전에서는 1 도움, 2월 25일 묀헨 글라드바흐전에서는 1골 1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골은 무려 결승골이었습니다. 마인츠 05의 에이스인 이재성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록까지 거두었습니다. 같은 기간 마인츠 05의 득점은 11골이었는데, 이 중 절반 가까이 이재성이 모두 관여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구분 | 득점 | 도움 |
아우크르부르크 전 | 2 | 0 |
레버쿠젠 전 | 0 | 1 |
묀헨 글라드바흐 | 1 | 1 |
합계 | 3 | 2 |
이재성은 이미 마인츠 05에서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소속팀 마인츠 05는 2월 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 "득표율 77%를 기록한 이재성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8년도에 K1리그의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던 이재성은 2021년 7월 마인츠 05와 3년 계약을 하면서 1부 리그에 당당히 입성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0경기에서는 4골 3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넓혔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이달의 선수상' 수상 실패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은 2018-19 시즌에 신설되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이기는 하지만 이재성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로는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는 데에 아쉽게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로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소속 당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각각 무려 4회를 수상하였습니다. 이런 괴물 같은 선수들의 이름 속에서 당당하게 이재성 선수도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지만, 결국 '율리안 브란트' 선수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이달의 선수상'은 물론 더 좋은 평가를 받게될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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